MBC 퇴사 김대호, '푹다행' 출연 지속... 향후 거취 주목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2-06 07:41:43
기촬영분으로 당분간 방송 출연, 프로그램 하차 여부는 미정

(사진=원헌드레드)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를 퇴사한 아나운서 김대호가 당분간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 계속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대호는 오는 10일 방송 예정인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는 미리 촬영해둔 분량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현재 기촬영분이 있어 다음 회 방송에도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진행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김대호는 안정환, 붐과 함께 고정 출연진으로 활약해왔다.

 

김대호의 MBC 퇴사 소식이 알려진 후, 그의 MBC 예능 프로그램 출연 지속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같은 날 공개된 MBC '구해줘! 홈즈' 284회 예고편에 김대호가 등장하지 않아 퇴사로 인한 하차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는 퇴사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대호의 '푹 쉬면 다행이야' 하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다음 주에는 윤곽이 나오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김대호는 향후 제작진과의 논의를 통해 프로그램 촬영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는 2011년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12년간 근무했다. 그는 MBC 유튜브 채널 '14F'를 통해 주목받았고,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대장이 반찬', '푹 쉬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김대호의 MBC 퇴사 이후 행보에 대해 방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의 프리랜서 선언이 향후 방송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그가 어떤 새로운 도전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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