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폭스 코퍼레이션.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미디어 기업 폭스 코퍼레이션이 스트리밍 플랫폼 로쿠를 약 220억 달러에 인수한다.
폭스는 15일(현지시간) 현금과 주식을 혼합한 방식으로 로쿠를 주당 160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는 2027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수 완료 후 통합 회사 지분은 폭스 주주가 약 73%, 로쿠 주주가 약 27%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스포츠·뉴스 콘텐츠를 보유한 폭스와 스트리밍 플랫폼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적 결정이다.
![]() |
| 로쿠 스트리밍. (사진=로쿠) |
이번 인수로 케이블TV 의존도가 높은 폭스는 1억 가구가 넘는 로쿠의 스트리밍 이용자 기반에 직접 접근하게 된다. 이를 통해 타깃 광고 판매를 강화하고 전통적 유통망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는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투비를, 로쿠는 로쿠 채널을 운영 중이다. JP 모건은 두 플랫폼 결합 시 스트리밍 시장에서 확고한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양사는 합병 후 미국 TV 시청 점유율 기준 3위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쿠는 TV용 스트리밍 생태계를 개척한 기업으로,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을 TV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해왔다. 매출의 상당 부분은 광고와 구독에서 발생하며, 광고 매출은 올해 1분기 6억1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