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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쥬비스다이어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4개월간의 다이어트를 통해 21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의 개인적인 기록으로, 이전의 다이어트 시도들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다.
정형돈은 "예전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14~15kg까지는 감량해 봤는데 20kg 넘게 감량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체중계의 앞자리 숫자가 세 번이나 바뀌었다며, 100kg에서 시작해 현재 79kg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다이어트의 성공 요인으로 정형돈은 전문가의 도움을 꼽았다. 그는 "다이어트를 많이 해 봤지만 무조건 위기는 오는 것 같다. 그 위기에서 항상 무너지면서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옆에서 잡아 주는 사람이 있어서 쉽게 무너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체중 감량은 정형돈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는 고혈압 약 복용량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먹었던 약을 100이라고 따진다면 지금은 20~30 정도를 먹고 있다"며, 현재 혈압이 80/120으로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체형 변화로 인해 정형돈의 일상생활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는 "살이 빠지니 이제 맞는 옷이 없다. 평소에 쇼핑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살이 빠지니까 요즘 장바구니에 옷을 엄청 담게 된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감량한 체중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관리 받을 계획"이라며, "더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