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APO.N), 머스크 xAI 지원 자금 조달…'엔비디아 AI 칩' 임대 투자

글로벌비즈 / 폴 리 특파원 / 2026-02-10 07:39:01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로고. (사진=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에 엔비디아 칩을 공급하기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설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폴로는 엔비디아 AI 칩을 매입해 xAI에 임대할 투자기구에 약 34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제공하는 방안을 막바지 조율 중이다.

 

이번 거래는 머스크의 기업들에 장기간 투자해온 밸러 에쿼티 파트너스가 거래를 주선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중 확정될 것이다. 

 

머스크는 이번 결합이 궤도 데이터센터 개발을 포함한 차세대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거래는 아폴로가 xAI에 칩 임대 자금을 제공하는 두 번째 대규모 투자다. 아폴로는 지난해 11월에도 xAI에 엔비디아 칩을 임대하기 위한 투자기구에 35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제공한 바 있다.

 

xAI 로고. (사진=연합뉴스)

 

앞서 머스크는 최근 자신이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xAI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거래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를 1조 달러, xAI의 가치를 2,500억 달러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테크 기업들은 올해 AI 시스템 학습과 운영을 위해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6천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AI 스타트업들은 고가의 하드웨어를 직접 구매하는 대신 칩과 컴퓨팅 인프라를 임대함으로써 자본 부담을 줄이면서 빠르게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한편, 아폴로는 지난 토요일에도 밸러 에쿼티 파트너스가 주선한 약 54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컴퓨팅 거래에서 35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해당 거래는 AI 모델 학습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팅 클러스터 중 하나를 지원하는 구조로, 엔비디아가 핵심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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