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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일본 재무성) |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해외와의 물품 및 서비스 거래 상황을 보여주는 경상수지가 31조8,799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는 전년 대비 11.1% 증가하며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일본 재무성이 9일 발표한 2025년 국제수지 통계에 따른 것이다. 기업의 해외 투자 수익이 확대된 데다 무역수지 적자가 축소된 점이 경상수지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일본 기업들의 해외 사업 수익성이 높아진 가운데, 원자재 가격 안정과 수입 증가세 둔화가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투자에 따른 이자 및 배당의 수지를 나타내는 제1차 소득·수지는 41조 5,903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액이 4.7%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기업의 해외 자회사로부터의 배당금 증가가 이를 견인했다.
무역수지는 8,487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3조 6,602억 엔 적자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아시아와 유럽을 대상으로 한 수출액 증가와 원유 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액 감소가 적자 축소에 기여했다.
서비스 수지는 3조 3,928억 엔의 적자로, 전년의 2조 7,765억 엔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기업의 연구개발 서비스 지불액 증가 등이 적자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비스 수지 중 여행 수지는 6조 3,429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흑자 금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일본 방문 외국인 관광객(인바운드)의 소비 증가가 이러한 결과를 이끌었다.
2025년 12월 단월 기준 경상수지는 7,288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흑자액은 전년 동월 대비 3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