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뷰티(ULTA.N)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관세 이슈에서 자유로워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5-03-17 07:34:00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국의 뷰티 전문 소매판매 채널인 울타뷰티(ULTA.N)의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울타뷰티의 4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매출액은 3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2억 달러로 전년동기와 유사했다.

매출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평가다.

동일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 성장했다.

이와 함께 동사는 2025년 가이던스로 매출액 115~116억 달러(+1.7%~2.6% YoY), 영업이익은 13.4~13.7 억 달러 (OPM 11.7~11.8%) 달성을 제시했다.

향후 동사는 기존 사업에서는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디지털 채널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 발굴과 독점 계약을 통해 뷰티 채널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며, 올해 동사의 성장을 이끌 기대주로는 색조 MILK MAKEUP, K 뷰티 브랜드 ANUA(ULTA 독점), 비욘세의 헤어케어 브랜드 Cecred(ULTA 독점)를 언급했다.

 

채널에서는 모바일/온라인 플랫폼의 컨텐츠 육성하고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관세 영향 크지 않다고 언급했다"며 관세 이슈에서 자유로운 주식을 찾는다면,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했다.

 

울타뷰티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관세 관련 질문에 대해 동사는 "관세 이슈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우리 비즈니스는 관세에 노출도가 미미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개월 동안 재고의 약 1%만이 직수입이었고, 앞으로도 영향이 있을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과거 관세 이슈가 있었던 2017~2018년도에도 큰 영향 없이 사업을 영위했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주요기사

현대차·LG 공장 불법체류자 475명 체포…트럼프 "이민국 할일 한 것" 입장 밝혀
美, 현대차-LG엔솔 조지아주 합작 배터리 공장 급습…"한국인 30명 등 450명 체포"
브로드컴(AVGO.O), 분기 매출 '사상 최대치' 기록...AI 반도체 매출 수혜
리비안(RIVN.O), 연이은 감원 단행..."R2에 사활 건다"
허니웰(HON.O) 자회사 퀀티넘, 엔비디아(NVDA.O) 등 대규모 투자 확보…IPO 준비 박차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