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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어대시 로고. (사진=도어대시) |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도어대시가 앱 내 인공지능(AI) 챗봇 '에스크 도어대시'를 출시했다.
도어대시는 12일(현지시간) 텍스트, 사진, 음성 입력을 통해 음식 주문과 장보기 장바구니 구성, 식당 예약까지 할 수 있는 AI 챗봇을 앱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챗봇은 검색창에 포함된 '에스크' 버튼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먹고 싶은 메뉴를 설명하거나 요리책 사진·레시피 링크, 장보기 목록 사진을 올리면 자동으로 주문 목록이 생성된다.
이 기능은 이용자의 과거 주문 기록과 블로그, 소셜미디어 리뷰 등 외부 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추천을 제공한다. 현재 iOS에서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음식 검색과 식료품 주문에 우선 적용됐으며, 예약 기능과 미국 전역 확대는 수주 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초기 테스트 결과도 긍정적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챗봇을 통해 이뤄진 음식 주문의 약 절반은 고객이 이전에 한 번도 주문하지 않았던 식당에서 발생했다. 또 AI가 구성한 장바구니의 평균 주문 금액은 일반 주문보다 35% 이상 높았고, 주문 완료 속도는 5배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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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어대시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공동창업자 앤디 팽은 "선택지가 많다고 해서 더 번거로워져서는 안 된다"며 "도시의 모든 것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험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어대시에 따르면 미국 이용자는 평균적으로 약 80만 개의 메뉴와 식료품 선택지에 접근할 수 있다.
팽은 이 챗봇이 오픈AI, 앤트로픽, 구글의 AI 모델과 오픈소스 기술을 함께 활용한다고 밝혔다. 대화형 주문 도구 개발은 2023년부터 진행됐으며, AI 실험용으로 운영되던 별도 앱 ‘제스티(Zesty)’는 관련 기능을 본 서비스에 통합하기 위해 지난 4월 종료됐다.
도어대시는 이 기술을 식료품점과 레스토랑 등 외부 파트너에게 라이선스로 제공해 자체 브랜드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기업용 AI 사업을 확대 중인 인스타카트와의 경쟁을 한층 강화하는 행보다.
주가는 154.59달러로 2.38% 상승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