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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테슬라가 일부 AI 인력을 신생 로봇 스타트업 '선데이 로보틱스'에 최소 10명의 인력이 흡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링크드인 분석에 따르면 선데이 로보틱스 팀에는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에 참여했던 전 직원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테슬라에서 6년 가까이 오토파일럿과 옵티머스 프로젝트를 맡았던 페리 지아는 올여름 회사를 떠나 선데이 로보틱스에 합류했다.
AI 인프라 엔지니어링을 총괄하며 7년 넘게 테슬라에서 근무한 나디샤 아마라싱헤도 같은 시기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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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선데이 로보틱스는 테슬라 인턴과 오토파일럿 인력 출신들도 대거 영입해 현재 약 5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2024년 설립됐으며, 11월 19일 가정용 로봇 '메모'를 공개했다. 메모는 와인잔 운반, 식기세척기 적재, 양말 개기 등을 수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테슬라 주가는 0.84% 상승한 430.17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