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올해 영업익 흑자 전환 전망..실적 개선 가시화 단계"

인더스트리 / 박남숙 기자 / 2024-06-05 07:27:38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CJ ENM(035760)의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CJ ENM의 2024년 영업이익은 2.3천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하며 2025년에는 3천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티빙 구독자수는 올해 500만명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35억원 늘어난 -485억 원으로 적자가 축소되고 내년에는 92억원 흑자가 예상된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경우 올해 영업이익은 284억 원으로 흑자가 전망된다.

 

(출처=대신증권)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히 티빙과 웨이브 합병시 채널이 거의 겹치지 않기 때문에 1.1천만의 MAU 유지가 전망된다"며 "서로의 경쟁을 위해 투자한 논캡티브(Non-Captive) 컨텐츠 비용과 기타비용 감소로 합병시 비용 절감에 따라 최대 2천억원 수준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엠넷(Mnet) 시스템을 통해 검증된 아티스트 발굴. 전속계약 도입으로 실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음반은 밀리언셀러, 콘서트는 아레나에서 돔공연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미디어플랫폼의 경우 광고가 호전되고 있으며 영화드라마의 경우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작품은 충분히 많다는 분석이다. 2023년 10편, 올해는 25편으로 준비중인 작품은 17~36편에 달한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1만원으로 유지하며 미디어 업종 톱픽(Top-Pick)으로 꼽았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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