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재, 32세 나이로 중국서 별세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4-12-03 01:21:54
갑작스런 심정지로 세상 떠나... 연예계 동료들 애도 물결
박민재 소속사 빅타이틀 인스타그램 캡처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박민재가 32세의 나이로 중국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박민재의 동생은 2일 고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비보를 전했다. "사랑하는 저희 형이 푹 쉬러 떠났습니다"라고 밝힌 동생은 "최대한 많은 분이 저희 형을 보고 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빅타이틀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기를 사랑하고 늘 자신에게 최선이었던 아름다운 연기자 배우 박민재가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민재는 지난달 29일 중국 여행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고(故) 박민재. 박민재 인스타그램 캡쳐

 

황주혜 빅타이틀 대표는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중국 제패하겠다며 한 달간의 여행을 다녀오겠다던 녀석이 아주 긴 여행을 떠나게 됐다"며 "너무도 황망하게 너무도 어이없게. 가족들의 슬픔이야 더하겠지요"라고 밝혔다.

 

박민재는 드라마 '미스터LEE'(2021), '보라! 데보라'(2023), '법쩐'(2023), '고려 거란 전쟁'(2023~2024)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9시 30분이다. 장지는 아직 미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배우 안효섭, 신인예술인상 상금 전액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 실천
한화, 플레이오프 5차전 외국인 투수 2명으로 승부수
삼성, PO 5차전 2루수 류지혁 선발 출전
웨이브 제4차 사랑혁명 13일 공개…김요한·황보름별 로맨스 호흡
차은우, 11월 새 솔로 앨범 ELSE 발매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