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윤시윤 박규영, 꽃 같은 데이트 포착 ‘아련’

스포테인먼트 / 김경식 / 2019-05-09 14:18:56

[스타엔=김경식 기자]

‘녹두꽃’ 윤시윤 박규영(사진=SBS)

녹두꽃’ 백이현과 황명심이 드디어 마주했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백이강(조정석 분), 백이현(윤시윤 분) 형제의 험난한 운명이 TV앞 시청자 가슴을 묵직하고 강력하게 두드린다.

그 중 조선의 개화를 꿈꾸던 소년 백이현의 변화는 좌절과 눈물로 얼룩져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믿고 따르던 스승 황석주(최원영 분)에 의해 군에 징집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5월 9일 ‘녹두꽃’ 제작진이 9~10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백이현과 그의 정혼자 황명심(박규영 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열혈 시청자들은 곧 백이현이 군에 징집될 것을 알기에, 두 사람에게 이별이 찾아올 것을 알기에 더 가슴이 아픈 장면이다.

앞서 백이현과 황명심은 신분을 뛰어넘어 조심스러운 연심을 보여왔다. 양반인 황명심은 백이현의 스승인 황석주의 여동생. 백가(박혁권 분)는 아들 백이현을 황명심과 혼인시켜, 양반이라는 신분의 날개를 달아주려고 했다.

이 같은 황석주의 진심을 모르는 황명심은 조심스럽게 백이현을 연모하고 속내를 보이며 조금씩 가까워지던 두 사람이 마주섰다. 그러나 이들 앞에는 시련이 닥칠 것이다.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두 사람의 만남이기에 더욱 안타깝다.

연꽃 같은 소년이었던 백이현에게 휘몰아칠 그의 운명 안에서 황명심이라는 존재는 어떤 의미를 차지할지, 이후 이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지 매회 기대가 되는 ‘녹두꽃’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편, 오늘(9일) 목요일 밤 10시부터는 드라마의 깊은 메시지와 감동을 압축적으로 느낄 수 있는 ‘녹두꽃’ 1-8회 감독판 3부, 4부가 방송된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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