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정, 동점 홈런으로 역사 새로 쓴 밤 - SSG 랜더스 승리

스포테인먼트 / 박병성 기자 / 2024-04-16 23:11:03
최정, KBO리그 전설로! 개인 통산 467호 홈런 기록
키움은 kt 잡고 파죽의 5연승…2위로 껑충
▲ '최정' 통산 467호 홈런, KBO리그 최다 홈런 타이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SSG 랜더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9회말 2사의 긴박한 순간에 최정은 동점 솔로홈런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판도를 바꿨다. 이어 한유섬이 결승 투런홈런을 날려 SSG 랜더스는 6-4로 경기를 마무리짓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SG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했으며, 선두를 달리던 KIA 타이거즈는 아쉽게도 6연승 도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실은, 최정이 이날 기록한 홈런이 그의 개인 통산 467호 홈런이라는 점이다. 이로써 그는 KBO리그 역사상 홈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SSG 랜더스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최정과 한유섬의 활약은 SSG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키움 제공]

한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kt wiz를 상대로 6-3으로 승리하며 단독 2위 자리에 올라서는 등 다른 팀들의 경기에서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 김범석, 대타로 나와 2타점 적시타 사진=연합뉴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역시 각각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리그 중반부의 격동을 예고하고 있다.

 

구자욱은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견인하며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그는 연타석 홈런으로 총 5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KBO 리그는 하루하루가 드라마와 같은 결과로 야구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각 팀들의 치열한 순위 싸움과 선수들의 개인 기록 경신 소식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김하성, 워싱턴 더블헤더서 3안타 맹타
오타니, 투타 겸업 신기록 달성…50홈런·50탈삼진 동시 석권
킥플립 아마루, 심리적 불안 증세로 활동 중단
배우 윤도건, 로그스튜디오와 전속 계약 체결
양파, 27년 만 전국 투어… 새 앨범 발표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