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조업 업황 전망지수 2년 만에 최고…반도체, 1년9개월 만에 최고치

파이낸스 / 김지현 기자 / 2026-02-22 21:25:55
부산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국내 제조업의 다음 달 업황 전망이 2024년 3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반도체를 필두로 수출과 내수 기대가 동반 상승하면서 전문가들의 경기 개선 전망이 한층 힘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22일 이달 4~11일 업종별 전문가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117로 집계됐다. 전월(114)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9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넘을수록 전월 대비 업황 개선을 전망하는 전문가가 많다는 것을, 0에 가까울수록 악화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부 항목을 보면 수출(130)과 내수(125)가 나란히 기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생산수준(126)과 채산성(112)도 기준치를 넘어 전반적인 경기 개선 기대를 뒷받침했다. 반면 재고수준(99)은 기준치를 소폭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78)의 전망이 가장 두드러졌다. 2024년 6월(185) 이후 1년 9개월 만의 최고치로, 업종 전체의 심리를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 됐다.

가전(125)·휴대전화(106) 등 ICT 부문과 자동차(122)·조선(107) 등 기계 부문, 철강(133)·화학(121)·섬유(107) 등 소재 부문도 모두 기준치를 웃돌았다. 다만 바이오·헬스(91)와 디스플레이(93)는 기준치를 밑돌아 업종 간 온도차가 확인됐다.

이달 2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는 103을 기록했다. 전월(104)보다 1포인트 하락했으나 7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수출(107)이 버팀목 역할을 하는 가운데 내수(99)는 기준치를 다소 밑돌았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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