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킨켈라 발목 인대 파열로 위기

스포츠 / 박병성 기자 / 2026-02-20 13:54:15
포스트시즌 경쟁 중 아시아쿼터 선수 부상…주축 리베로에 이어 연쇄 타격

사진 =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IBK기업은행의 킨켈라(중앙) [한국배구연맹 제공]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앞두고 주요 선수의 연쇄 부상으로 어려움에 직면했다.

 

기업은행은 20일 아시아쿼터 선수 알리사 킨켈라의 왼쪽 발목 정밀 검진 결과 인대 파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킨켈라는 2주간 깁스 치료를 받은 뒤 재검진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로써 킨켈라의 시즌 아웃이 불가피해졌다.

 

킨켈라는 지난 15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 2세트에서 블로킹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당시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나갔다.

 

킨켈라는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댄착 빅토리아, 토종 공격수 육서영과 함께 팀 공격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29경기(103세트) 출전해 총 254점을 기록했으며, 경기당 평균 8.76점, 공격 성공률 35.1%를 달성했다.

 

기업은행의 고민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주축 리베로 임명옥이 이달 초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된 상태다. 현재 김채원이 임명옥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연쇄 부상은 포스트시즌 경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업은행은 여자부 7개 구단 중 5위에 머물러 있다. 승점 44(14승 15패)로 4위 GS칼텍스(승점 45)와는 승점 1점 차, 3위 흥국생명(승점 53)과는 9점 차를 보이고 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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