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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N ‘가보자GO’ 시즌5)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N '가보자GO' 시즌5에 출연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안정환과 함께 아내의 헌신적인 내조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일 방송되는 '가보자GO'에서는 이대호가 출연해 아내 덕분에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정환은 이대호에게 선수 시절 좋은 음식을 많이 먹었는지 질문했고, 이대호는 결혼 후 아내가 해주는 음식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아내가 경기 전에 구워주는 고기와 어묵탕이 특히 좋았는데 "홈런을 치면 다음 날 또 먹고 싶지만, 안타를 못 치면 그 음식은 다시 나오지 않았다"고 독특한 징크스를 공개했다.
홍현희와 김민경은 안정환에게 아내의 요리 실력에 대해 질문했고, 안정환은 아내가 해주는 모든 음식이 맛있다고 칭찬했다. 특히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던 시절, 아내가 시장에서 구해온 '아나콘다'급 장어에 대한 감동적인 일화를 소개했다. 안정환은 "아내가 나를 위해 아나콘다만한 장어를 삶아줬다. 혐오스러울 수 있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요리해 준 아내에게 너무 고마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안정환은 운동하는 남편을 위해 해외에서 귀한 식재료를 구해 정성껏 요리해 준 아내의 헌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는데 "아내가 나를 먹이려고 없는 것을 수소문해서 구해온 것이 감동적이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가보자GO' 시즌5는 안정환과 홍현희가 친구의 집이나 특별한 장소를 방문해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