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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국내 금융그룹들의 발 빠른 대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각 그룹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KB금융지주는 그룹 전반의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자본시장 손익을 일별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지주 전 임원과 계열사 주요 임원이 참여하는 비상 대응 체계를 상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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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신한금융그룹 역시 국제 정세에 따른 환율 변화와 유가 변동성에 주목하며 외환 및 자금 시장의 유동성 리스크를 점검하고 있다.
그룹 및 자회사별 리서치 조직을 통해 거시경제 분석에 기반한 정교한 경기 진단 및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향후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유동성 위기 상황에 대비, 내외부 자금 흐름 현황과 조달금리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자본적정성 유지를 위해 관계사별 일별 자산 증감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특이 동향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