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0홈런-40도루 대기록에 한발짝

스포테인먼트 / 박병성 기자 / 2024-08-14 18:28:13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핵심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MLB)에서 흔치 않은 40홈런-40도루 기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타니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해 멋진 활약을 펼쳐 보였다.

 

그는 이날 시즌 37번째 홈런을 포함하여, 5타수 1안타와 함께 1타점 및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현재까지 올 시즌 도루 수는 33개를 기록 중이며, 이제 그 앞에는 홈런 3개와 도루 7개만이 남아있다.

 

2회초, 팀이 1-0으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 박력 넘치는 솔로 홈런으로 모두를 열광시켰다. 

 

해당 홈런은 밀워키 선발 콜린 레아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아치를 그렸으며, 비거리는 무려 125.89m에 달했다.

 

오타니의 이러한 맹활약은 지난해 팔꿈치 수술 후 복귀하여 전념하고 있는 타격 부문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타율은 .297, 출루율은 .385, 장타율은 .623으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탭점과 득점 역시 각각 86개와 90개를 기록 중이다.

 

4일 전엔 아시아 출신 최초로 MLB에서 30홈런-30도루라는 대업을 달성하는 등 오타니의 급부상은 계속되고 있다.

 

MLB 역사상 이 같은 대기록인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선수는 겨우 다섯 명뿐인데, 여기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점차 커져가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다저스 팀 내에서도 오타니의 존재감은 점차 공고해져 가고 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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