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알리안츠GI와 전략적 제휴…"전 자산군 협력 확대"

파이낸스 / 김지현 기자 / 2026-03-13 18:49:00
김성주(왼쪽)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토비아스 프로스 알리안츠GI 최고경영자 (사진=국민연금공단)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Allianz Global Investors)와 전 자산군을 아우르는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연금이 주식·채권·대체투자 등 개별 자산군 단위 협력을 넘어 전 자산군을 대상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전사 차원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한 첫 사례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투자 관련 지식과 운용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금융시장과 거시경제 환경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금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과 인재 교류도 추진한다.

알리안츠GI는 1998년 설립된 글로벌 종합 자산운용사로 주식·채권·멀티에셋·사모시장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약 6940억달러(약 999조원)이며 전 세계 21개 이상 사무소에서 700명 이상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알리안츠GI는 2006년부터 국민연금의 투자 자산을 위탁 운용해 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토비아스 프로스 알리안츠GI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주를 글로벌 자산운용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하는 살아있는 다리(living bridge)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토비아스 프로스 알리안츠GI CEO는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공동 연구와 지식 교류, 교육·연수 등을 통해 국민연금의 투자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전주시 만성동에서 알리안츠GI 전주사무소 개소식도 진행됐다.

해당 사무소는 양 기관 간 상시 협력과 실무 소통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담 상주인력으로는 전북 지역 인재 채용이 계획돼 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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