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 김다현 누르고 압승…"연륜 속일 수 없구나" ('현역가왕')

스포테인먼트 / 김다나 기자 / 2024-01-03 19:30:27
(사진=MBN 캡처)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가수 김양이 '현역 16년 차' 맏언니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김양은 지난 2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서 본선 3차 준결승 결정전에서 김다현과 맞붙어 1라운드인 한 곡 대결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양과 김다현은 '간대요 글쎄'를 듀엣으로 열창했다. 먼저 김다현이 1절을 불렀고 뒤이어 2절로 마이크를 잡은 김양은 첫 소절부터 애절한 음색으로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가사를 가슴에 꽂히도록 절절히 표현한 김양의 무대에 심사위원은 물론 다른 현역들도 "진심 소름 돋았다!" 역시 연륜이 있네라는 반응을 보였고 승부 결과도 김양의 압승으로 끝났다.

연예인 판정단과 관객 판정단의 표심을 싹쓸이해 무려 277점을 회득 195점 차로 김다현을 누른 것. 특히 김양은 앞서 본선 2차전 팀미션에서도 '외로운 술잔'을 짙은 감성으로 소화해 심사위원들의 강력한 지지로 추가 합격이 되었던 터라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다시금 증명해 냈다.

이어 설운도는 김양의 무대에 대해 "역시 연륜은 속일 수 없구나. 노래에서 삶의 애환이 녹여져 나왔다"라고 극찬했다. 남진과 주현미 역시 확실히 연륜이 느껴진 무대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양은 '우지 마라'와'흥부자'까지 다양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트로트계의 걸크러시 가수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rosa33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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