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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사옥. (사진=메리츠증권)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불법 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메리츠증권 전 임원을 불러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 박현규)는 1일 메리츠증권 전직 상무보 박모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박씨 등은 사모 전환사채(CB) 투자자 주선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직원 및 가족의 자금을 동원해 투자에 나선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통보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