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코믹부터 워맨스·로맨스까지 다 된다…확신의 연기 맛집 탄생 ('열녀박씨')

스포테인먼트 / 박병성 기자 / 2024-01-05 20:03:46
(사진=MBC)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주현영이 확신의 올라운더로 우뚝 섰다.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또 다른 주역인 주현영이 시청자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주현영은 오랜 죽마고우인 박연우(이세영 분)와 함께 조선시대에서 21세기로 당도한 사월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데뷔 후 첫 퓨전 사극 장르에 출사표를 던진 주현영은 서로 다른 시대, 장르를 넘나들며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서도 눈치백단 센스만점인 사월로 온전히 분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극 중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애틋한 이세영과는 워맨스 케미를, 새침한 밀당에서 알콩달콩한 사랑을 싹 틔운 조복래와는 로맨스 케미를 빚어내 배우로서 뛰어난 역량을 재입증했다.

주현영과 사월의 남다른 활약에 힘입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꾸준히 금토드라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주현영은 “훌륭한 원작과 제작진분들 그리고 열연하시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저 또한 사월이로서 극의 몰입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많은 분들께서 작품과 더불어 연우와 사월이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게 느껴져서 참 다행이라고 느끼는 요즘이다”라면서 애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 드라마의 흥행을 견인한 사월 캐릭터를 연기할 때 주현영이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환경이 바뀜에 따라 사월이에게도 큰 변화가 일어난다. 그 변화의 흐름이 자연스러울 수 있도록, 잘 보이고 전달될 수 있게끔 신경 썼다”고 말했다. 

 

종영을 단 2회 만을 남겨둔 현재, 주현영은 “얽힌 실처럼 복잡한 인연들이 가슴 아프지만 동시에 따뜻하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시청자분들도 함께 자연스레 느끼시고 이야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끝까지 시청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며 본방사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주현영은 신드롬급 돌풍을 일으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연기 샛별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11회는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bizoldman@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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