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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채널, 채널S)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놀던언니'에서 가수 미나가 20여 년 전 군부대 행사에서 겪었던 아찔한 사고를 고백한다.
5일 방송하는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 2회에서는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 씨 5인방에 이어 스페이스A 멤버 김현정, 월드컵 여신 미나 원조 스타 안무가 홍영주 씨가 게스트로 함께해 그 시절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이날 '놀던언니' 5인방은 나이트클럽에서 전성기 시절 뺨치는 광란의 댄스 스테이지를 즐긴 뒤 감자탕집에서 뒤풀이를 이어간다. 여기서 이지혜는 예전에 행사 다니면 별일이 다 있었다며 원조 군통령 미나에게 그 시절 이야기를 묻는다. 미나는 ‘월드컵 여신’으로 군부대에 가면 엄청 환호해 주시니까 행복했다고 떠올린다.
하지만 미나는 군대 행사 중 돌발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선착순으로 악수를 해주는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군인들이 갑자기 우르르 몰려와서 둘러싸더니" 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한다. 이에 이지혜는 말은 못 하지만 그런 일 한 번씩 당하지 않았나?라고 가수로서 고충을 밝히고 홍영주는 나이트에서 행사할 때 취객들이 안주를 던지기도 했다고 상황을 재연했다.
홍영주의 이야기에 채리나도 그렇다고 같이 화낼 수 없으니 안주를 던져도 "잘 먹겠습니다" 얘기하고 넘어가곤 했다며 그 시절에는 무대도 많지 않고 업소가 행사의 메인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고 공감한다.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에 초아는 채리나 언니는 17세에 데뷔해서 그런 일을 다 겪으신 게 아니냐며 속상해하고 그래서 멘털이 세다라고 채리나는 답해 짧고 굵게 답해 초아의 '리스펙'을 받는다.
한편 '놀던언니' 2회 차는 E채널·채널S 에서 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rosa331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