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가 전월 대비 약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가 전월 대비 69.7%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달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인 7653건으로 집계됐다.
토지거래허가제는 부동산의 투기 거래를 억제하기 위한 제도로서 토허구역 내에서는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매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5월 9일)를 앞두고 매물이 집중되면서 허가 신청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3월 말까지 총 2만8535건으로 이 가운데 2만4669건(86.5%)이 처리됐다.
권역별로 강남3구·용산구·한강벨트 지역의 3월 토허 신청은 전월대비 5.9%포인트 증가한 2951건이 발생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 토허 신청 중 17.1%가 다주택자 매물이었다.
강북지역 10개구(종로, 중, 강북, 노원, 도봉, 동대문, 성북, 중랑, 서대문, 은평구) 비중은 47.5%에서 44.0%로, 강남지역 4개구(강서, 관악, 구로, 금천)도 19.8%에서 17.4%로 줄었다.
서울시가 3월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가격은 한 달 전보다 0.08% 내렸다. 지난 2월 0.6% 올랐다가 하락 전환했다. 강남 3구와 용산구는 1.73% 하락했으나 강북지역 10개구는 0.49% 상승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