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전북은행이 연말 자금 수요에 대응해 3000억 원 한도의 특판 예금을 출시했다.
17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JB 웰컴 특판 예금’을 한정 판매한다.
가입대상은 개인·개인사업자·법인이며 가입금액은 계좌당 100만 원 이상, 가입기간은 6개월·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6개월 2.55%, 12개월 2.60%로, 마케팅 동의 및 신규고객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 연 2.85~2.90%까지 적용된다.
판매 한도는 3000억 원이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정기예금 만기 도래분과 연말 자금 흐름 등을 고려해 한도를 산정했다”며 “대출자산 확대나 PF 유동성 확보 목적과는 별개로 예금 수요 맞춰 편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대 조건에는 ▲마케팅 동의 연 0.10% ▲최근 3개월 내 정기예금 미보유 고객 0.20% 가 적용된다.
신규 거래 고객을 겨냥한 조건이 포함되면서 자금 유입과 동시에 고객 기반 확대 효과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은행은 이번 특판을 통해 기존 고객 유지와 신규 고객 확보를 동시에 꾀한다는 전략이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