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삼성전자 성과, 엔지니어·노동자만 결실로 볼 수 있는지 의문"

피플 / 김단하 기자 / 2026-04-27 17:26:27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단하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다음 달로 예고된 삼성전자의 총파업에 대해 "상상도 할 수 없다"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냈다.

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삼성전자 총파업을 두고 "과연 삼성전자 이익이 경영진과 엔지니어, 노동자만의 결실로 볼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의 수익 기반에는 인프라와 협력업체, 400만명이 넘는 소액주주 등이 있다며 "반도체 생태계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이익을)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대규모 투자가 지속돼야 한다며 "일본 사례에서 보듯이 한 번 밀리면 회복하지 못하고 끝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파업은 상상도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4차례에 걸쳐 실시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소신과는 맞지 않는 제도"라면서도 유가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전쟁이 종료되거나 (시장이) 안정되면 빠른 시일 내 종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유사 손실 보전은 산업부 산하 원가산정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과도한 이익이나 손해가 없는 범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서는 "한미 통상 여파로 넘어오지 않게 하는 것이 제 임무"라고 선을 그었다.
 

알파경제 김단하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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