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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40대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3년 1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28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3만5000명(+2.2%) 증가했다.
남성 가입자는 851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8만1000명 증가, 여성 가입자는 677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18만4000명, 50대 11만1000명, 30대 7만3000명 증가했다.
반면 29세 이하와 40대 가입자 수는 각각 3만1000명, 2000명 줄었다.
29세 이하는 15개월 연속 감소세다.
특히 40대의 경우 1997년 고용보험 가입자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노동부는 29세이하와 40대 가입자 수 감소의 주요인으로 인구 감소를 꼽았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