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금리부담 기업에 76조 돈줄푼다 외 15일 주요뉴스 써머리

인더스트리 / 김민수 / 2024-02-15 17:26:07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고금리부담 기업에 76조 돈줄푼다

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대한 기업 부담을 줄이려 정부와 금융권이 첨단산업 영위 대기업 등에 20조원, 중견기업에 15조원, 중소기업에 41조원 등 모두 76조원에 달하는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선다.

◇ 김주현 “해외부동산 펀드 걱정할 일 아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홍콩 주가연계증권(ELS)에 이어 대규모 손실 우려가 제기된 해외 부동산 펀드에 대해 “갖고 있는 손실 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가 크지 않아 손실흡수능력이 있다”며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 코픽스, 두달째 하락… 1월 0.18%p↓

지난달 국내외 통화정책 변화 기대에 정기예금과 금융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코픽스도 두달 연속 하락했다.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작년 12월보다 0.18%포인트 내린 3.66%로 집계됐다.

◇ 최상목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 상반기 발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유도하는 전략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가칭)’을 올해 상반기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 “3월까지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300억 투입”

정부가 3월까지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약 300억원을 투입한다. 과일 등 불안 품목에 최대 40%~50% 할인을 지속하고 6월까지 매월 전국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개최한다.

 

코스피가 전장보다 6.62p(0.25%) 내린 2,613.80로 마감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0.25% 하락

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전 거래일 대비 6.62p(0.25%) 하락한 2613.80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0.89% 상승하며 장을 열었지만 하락 전환하며 2613선까지 밀려났다.

◇ 세수 감소에 나라살림 적자 65조원 육박

지난해(11월 기준) 국세 수입이 344조 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51조 9천억원 감소했다.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4조 9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 우리금융硏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1→2.3%”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정보기술(IT)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설비투자도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자체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3%로 상향했다.

◇ 지난해 구직자 5명 중 1명은 60대 이상

지난해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에 올라온 신규 구직 건수는 모두 477만 6288건으로 이 중 95만 9602건(20.1%)이 60세 이상의 구직이었다. 20대(24.0%) 다음으로 높았다.

◇ 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3.4조원 순매수


1월 한 달간 외국인이 상장주식 3조 353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11월(3조 3천억원)과 12월(3조 1460억원)에 이은 3개월 연속 순매수다. 1월 중 상장채권도 8090억원을 사들였다.

◇ 1월 ICT 수출액, 20개월 만에 두자릿수 증가

1월 ICT 수출액이 163억 5천만 달러(약 21조 7864억원)로 지난해 1월보다 25.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액 증가율이 두 자릿수대를 기록한 것은 2022년 5월(13.9%) 이후 20개월 만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이 15일 인천 서구 전자상거래 업체 케이타운포유를 방문해 수출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관세청)

◇ 관세청,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 기준금액 상향

관세청이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 제도가 적용되는 물품의 기준금액을 상향한다. 현재 수출 물품 가격이 200만원 이하일 때 이용할 수 있지만 기준금액을 2배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또 올랐다

1월 말 기준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당 1123만 4천원으로 나타났다. 3.3㎡로 환산하면 3713만 7천원이다. 이는 전월 대비 6.07%, 전년 동기 대비 21.03% 증가한 수준이다.

◇ 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량 2006년 이후 최저

지난해 전국의 부동산 매매 거래량은 총 100만 619건으로 2022년의 110만 2854건에 비해 8.8% 감소했다. 이는 국토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 전국 아파트값 12주 연속 내려

2월 둘째 주(2월12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4% 하락하면서 1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 폭은 지난주(-0.06%)에 비해 다소 축소됐다.

 

알파경제 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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