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사망 이틀 만에…CU BGF, 화물연대와 교섭 착수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6-04-22 17:22:40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경남 진주시 정촌면 BGF로지스 진주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이 대체 차량에 치여 숨진 지 이틀 만에 BGF로지스와 화물연대본부 간 교섭이 시작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의 혐의를 특수상해에서 살인으로 바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화물연대본부는 22일 BGF로지스 대표와 위원장이 오전 10시 진주노동지청에서 교섭 상견례를 했고, 오후 5시에는 대전역 인근에서 실무교섭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하루 13~14시간, 한 달 25일 근무와 대차 비용 부담, 낮은 운임 수준이 열악한 노동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성실한 교섭을 요구했다.

 

경찰은 40대 비조합원 A씨가 차량을 가로막은 피해자들을 인지한 상태에서 들이받은 뒤 멈추지 않은 점을 들어, 사고 위험을 예견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당초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으나, 22일 살인 혐의로 변경돼 영장이 청구됐다.

 

사고는 20일 오전 집회 현장에서 대체 투입된 2.5t 물류차가 조합원들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50대 조합원 서광석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같은 날 오전 11시 45분쯤 숨졌고, 다른 조합원 2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현장에는 조합원 50여명과 경찰 4개 중대가 있었고, 사고 차량은 가장 먼저 출차한 차량이었다.

 

화물연대는 CU 물류·배송 기사들의 처우 개선과 원청 BGF리테일과의 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이달 5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BGF리테일은 다단계 계약 구조를 이유로 원청의 직접 교섭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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