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세종시·한화손보, 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MOU 체결

파이낸스 / 차혜영 기자 / 2023-12-04 17:31:18
최민호 세종시장(가운데)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4일 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함께 같이,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금융감독원과 세종특별자치시, 한화손해보험이 보이스피싱 예방 및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와 보이스피싱 예방 및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금감원은 시의 공공시설 등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 추진 및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 보험 지원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에 나선다.

세종시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홍보를 위한 장소 제공 등 금융 사기 예방 활동 확대 및 보이스피싱 보험제도 및 출산장려 시술비 지원사업을 홍보한다.

한화손보 측은 세종시 내 취약계층 대상 보이스피싱 보험 가입 지원 및 출산 장려 시술 비용 보조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다.

금번 업무협약은 금융사기 예방과 함께 금융회사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금융범죄, 저출산 등을 금융권이 지역 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같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융회사가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소명의식을 지니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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