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분양

인더스트리 / 차혜영 기자 / 2025-09-26 08:00:14
(사진=우리건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우미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서2구역에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규모로 총 1,42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94㎡, 101㎡로 구성되며, 특히 지역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면적이 주를 이룬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4일이며,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주목할 점은 전매 제한 기간이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인근 세교 1, 2지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짧다는 점이다.

이는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세교 2지구 및 계획 중인 3지구의 중심부에 자리 잡아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특히 세교 3지구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지역으로, R&D 및 업무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개발될 예정이다.

교통망 개선 또한 기대된다. 현재 운행 중인 1호선 오산역을 비롯해 향후 GTX-C 노선, 동탄 도시철도(트램), 분당선 연장 등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 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는 가수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며, 동측으로는 가감이산, 서측으로는 서동저수지 수변공원 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오산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유아풀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서동저수지 조망이 가능한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 작은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등 교육 특화 시설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등 다채로운 여가 시설이 들어선다.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와 풍부한 조경을 적용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에어클린시스템과 세대당 1.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생활 편의성을 더했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734-3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9년 7월 예정이다. <자료제공=우미건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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