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 장관회의에 참석해 회의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김주현 “부동산 PF·가계부채 등 잠재위험 엄격히 관리”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계부채 등 잠재 취약 요인들로 인해 여전히 불안 요인이 잔존하고 있다”며 “잠재 위험을 엄격히 관리하고 서민·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 증시, 테마주 열풍에 ‘투자경고 종목’ 급증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시장경보 제도상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건수는 21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143건보다 50% 증가한 수치다.
◇ 5대 은행 ‘해외부동산’ 펀드도 원금 손실 위기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해외 부동산 펀드 판매 잔액이 총 753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내년 상반기 도래 규모는 1061억원, 하반기는 1510억원어치 펀드의 만기가 돌아온다.
◇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1.5% 오른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가 내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이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약 14.2%, 작년 약 8.9% 인상된 것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 韓완성차 수출액, 2019년보다 84%↑
올해 1∼3분기 국내 완성차 업계는 504억 78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해 2019년 동기 대비 84.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148억 6400만 달러로 2019년 대비 4.6% 증가에 그쳤다.
![]() |
코스피가 2,560대에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코스피, 2560대서 강보합 마감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3.30포인트(0.13%) 오른 2566.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0% 상승한 2568.77로 시작해 기관 매도세에 2556.05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2560선을 회복했다.
◇ 신혼부부 10쌍 중 3쌍은 맞벌이·무자녀
지난해 혼인 신고를 한 지 5년이 되지 않은 초혼 신혼부부 81만 5357쌍 가운데 맞벌이를 하면서 자녀가 없는 부부는 ‘딩크족’은 23만 4066쌍으로 28.7%로 다른 부부 유형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60세 이상 취업, 내달 40대 첫 ‘역전’ 전망
12월 수치가 11월과 동일하게 나올 경우 올해 60세 이상 취업자가 626만 6천명으로 40대(626만 1천명)를 처음으로 역전할 전망이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급격히 늘고 40대 취업자는 정체인 영향이다.
◇ 외국인 취업자 92만명 '역대 최대’
올해 5월 기준 국내 상주 외국인(15세 이상)은 143만명으로 전년보다 12만 9천명(9.9%) 증가했고 이 중 취업자는 8만명(9.5%) 늘어난 92만 3천명이었다. 외국인 수와 외국인 취업자 수 모두 역대 최대였다.
◇ “올해 아파트 분양 사업지 31%는 청약 미달”
직방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아파트 분양을 실시한 전국 사업지는 총 215곳으로 이 가운데 67곳(31.2%)은 청약경쟁률 0%대로 청약 미달로 경쟁률이 1대 1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 “내년 경기회복에도 고용 효과 제한적”
내년에 반도체 중심의 수출 회복에도 내수 증가세 둔화로 경기 회복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국책연구기관 등이 전망했다. 다만 취업자 수는 20만명대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 |
서울의 한 재건축 단지.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 분양가 고공행진, 작년보다 9천만원↑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681만원으로 지난해 1월(1417만원)에 비해 264만원 상승했다. 전용면적 84㎡(구 34평) 기준으로 8976만원 오른 셈이다.
◇ 올해 전국 아파트 공급수 13년 만에 최저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아파트 23만 1549가구가 공급됐다. 2010년 17만 2670가구 이후 1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반면 청약시장에서는 입지와 가격 경쟁력에 따라 온도 차가 뚜렷했다.
◇ 올해 부실징후기업 46개사 증가한 231개
채권은행이 올해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231개사를 부실징후기업(C·D등급)으로 선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개사가 늘어난 수치다. 이는 올해 들어 금리 상승으로 연체 발생이 속출한 영향이다.
◇ 골드만, 달러 약세 전망 합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내년 기준금리 인하를 강력히 시사하자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이 환율 전망 보고서에서 기존의 달러화 전망치를 대폭 수정하며 달러화 약세 전망에 합류했다.
알파경제 이승연 (ncjls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