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예주, 입덕+정주행 부르는 한도 초과 러블리 매력 ('남과여')

스포테인먼트 / 박병성 기자 / 2024-01-10 19:38:12
(사진=방송캡처)

 

배우 윤예주가 사랑스럽다 못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채널A ‘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윤예주는 어린이집 교사 김혜령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남과여’ 3회에서는 술에 취해 민혁(임재혁 분)의 도움으로 모텔에서 편안히 잠들었다 깬 혜령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자신이 뱉은 과거형 고백을 기억하지 못한 채 민망해하며 잠에서 깼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한 끝에 함께 해장국집으로 향했다.


해장국을 먹은 후 계산대에서도 두 사람의 다툼은 끊이지 않았다. 혜령이 자신이 사기로 약속했다는 증거가 없기에 밥값을 계산할 수 없다며 민혁에게 계산을 미룬 것. 하지만 민혁의 핸드폰에 자신이 해장국을 사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떡하니 존재해 혜령은 빼도 박도 못하고 계산하는 처지가 되었다. 

 

두 사람은 헤어지는 길에도 투닥투닥 하며 티키타카 케미를 발산, 재미를 더했다.


이후 서점에 방문한 혜령은 무거운 책을 구매하게 되며 민혁에게 도와달라 전화를 했지만 대차게 거절당한다. 이에 홀로 할 수 있다며 계산서로 향한 혜령은 그곳에 있던 훈훈한 외모의 은우(백선호 분)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고,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그를 위해 대신 결제를 해준 후 책을 들어주겠다는 은우를 따라나서는 길에 민혁과 엇갈리게 된다.


이 가운데 윤예주는 함께 있으면 편안하지만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존재감으로 민혁의 감정을 계속해서 자극하며 극의 몰입을 더하고 있다.

 

특히 청순한 외모와는 반전되는 능청스러운 연기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쾌함을 자랑하는가 하면, 털털함이 폭발하는 팔색조 매력으로 민혁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한편 ‘남과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bizoldman@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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