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비자물가 6개월 만에 2%대 둔화 외 2일 주요뉴스 써머리

파이낸스 / 김민수 / 2024-02-02 17:06:31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소비자물가 6개월 만에 2%대 둔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3.1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올랐다. 이로써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서며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 최상목 “2∼3월 물가 3% 내외 상승 가능성”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중동지역 불안 등으로 2∼3월 물가가 다시 3% 내외로 상승할 수 있다”며 “2%대 물가가 조속하고 확실하게 안착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은행 희망퇴직 1년 새 16% 급감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상반기 희망퇴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22명보다 16% 가까이 줄어든 1868명으로 집계됐다. 희망퇴직자 감소 이유는 희망퇴직 조건이 나빠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3%대 정기예금에 13조원 몰려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전월 대비 13조 3228억원 늘어난 849조 2957억원에 달했다. 정기예금 금리가 빠르게 떨어지자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받으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 지역가입자 건보료 월평균 2.5만원 인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에 따라 이르면 2월부터 부과되는 지역가입자 333만세대의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2만 5000원가량 줄어든다. 또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매기는 보험료도 폐지된다.

 

2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호전 소식 등에 급등해 연초 수준을 회복했다. 종가는 전장보다 72.85포인트(2.87%) 오른 2,615.31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600선 돌파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72.85포인트(2.87%) 오른 2615.3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4포인트(0.67%) 상승한 2559.40에 개장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 정부 “농축산물 할인 예산 100억 추가 배정”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직전주인 1일부터 8일까지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을 100억원 추가 배정해 정부할인율을 최대 40%까지 상향한다. 유통업계에 사과‧배에 대한 자체 할인 확대도 요청했다.

◇ 2027년 세계 한식산업 300조원 규모로 키운다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세계 한식산업 규모를 300조원 수준까지 키우고 해외 한식당을 1만 5000곳까지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31곳이었던 미쉐린 스타급 ‘우수 한식당’도 2027년 100곳까지 확대한다.

◇ 수도권 10곳 중 7곳 1순위 청약 마감 실패

지난해 분양한 수도권 아파트는 모두 126개 단지로 이 가운데 73%에 해당하는 92개 단지에서 1순위 청약이 미달됐다. 특히 서울에서도 11개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 정부, 규제 풀어 수소충전소 늘린다

정부가 수소차 보급의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 확대를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등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혁신과 정비에 속도를 내 수소충전소를 2030년 458개로 늘리기로 했다.

◇ 난임부부 체외수정시술 건강보험 급여 20회로 확대

이달부터 난임 부부의 체외수정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 횟수가 20회로 확대됐다. 시술 시 배아 종류를 구분해 지원했던 칸막이도 폐지했다. 인공수정 건보 급여는 기존대로 5회 적용된다.


KAI는 지난해 수출 계약을 맺은 폴란드 FA-50 48대 가운데 12대를 올해 납품한다 (사진=KAI)

◇ KAI, 작년 매출 3조8천억원 ‘역대 최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난해 매출이 작년 KF-21 사업 순항과 경공격기 FA-50의 폴란드 수출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 증가한 3조 81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매출이다.

◇ 네이버 작년 연간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네이버의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7.6%, 14.1% 증가해 9조 6706억원, 1조 48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이며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역대 최대치였다.

◇ “연준 ‘정치개입’ 우려로 상반기에 금리인하 시작할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오래 끌어 정치에 개입한다는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 尹대통령, 내주 김관진 설 특별사면 유력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결정한다.

 

알파경제 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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