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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효주,오구리슌 소속사 제공)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배우 한효주와 일본의 톱배우 오구리 슌이 로맨틱 코미디로 만난다.
13일 방송가에 따르면 한효주와 오구리 슌은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 출연을 확정하고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작품에서 각각 대인기피증을 가진 천재 초콜릿 제작자와 소심한 가게 사장 역을 맡았다. 츠키카와 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시리즈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효주는 이전에도 일본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있고, 오구리 슌은 '꽃보다 남자', '은혼' 등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배우로 두 사람의 만남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한국의 제작사 용필름이 기획하고 제작한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로, 한국과 일본의 콘텐츠 산업 간 협력의 좋은 예로 꼽힌다.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넘어, 한국의 제작 시스템이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작품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 뿐만 아니라, 양국 간 문화 콘텐츠의 교류와 협력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일본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