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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1월 수출 18% 증가, 4개월 연속 수출플러스
한국의 올해 1월 수출액이 546억 9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0% 증가해 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가 이어졌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이 작년보다 56% 이상 늘고 중국 수출이 2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 작년 실질금리, 3년 만에 플러스 전환
지난해 저축성수신금리(3.71%)에서 물가상승률(3.6%)을 뺀 실질금리는 0.11%로 집계됐다. 사상 처음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3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것이다.
◇ 아파트 전셋값 28주 만에 상승 멈춰
‘1월 다섯째 주(1월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00%를 기록, 27주 연속 이어졌던 상승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 최상목 “주요국 금리인하 불확실성 높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주요국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은 “연준, 조기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
한국은행이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연 뒤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은 정책금리를 동결(5.25∼5.50%)하면서 시장의 예상과 달리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시그널(신호)을 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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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2540선으로 껑충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5.37포인트(1.82%) 오른 2542.4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5.16포인트 하락한 2491.93에 개장했으나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 전환했다.
◇ 5대 은행 가계대출 지난달 약 3조원 늘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 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5조 3143억원으로 지난해 12월(692조 4094억원)보다 2조 9049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5월 1년 5개월 만에 처음 늘어난 이후 9개월 연속 증가했다.
◇ 작년 온라인쇼핑 ‘역대 최대’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 3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이는 200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 이복현 “연초 자금시장 원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연착륙을 위한 조치를 차질 없이 시행하는 가운데 단기채 등을 중심으로 자금시장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 2028년까지 200개 내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
정부가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매해 40개 안팎씩, 총 200여 개의 중견기업이 수출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게 돕는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원단은 중견기업이 수출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 국내 대기업 73% "올해 수출 작년보다 늘거나 비슷“
매출액 1천대 기업 중 12대 수출 주력업종에 속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수출전망 조사’에서 응답 기업 150곳 가운데 73.3%가 ‘올해 수출이 전년에 비해 증가·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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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바라본 노원·도봉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 작년 거래 서울아파트 4채 중 1채는 외지인 샀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3만 643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 외 타지역 거주자의 매매 비중은 8955건으로 전체의 24.6%를 차지했다.
◇ 20년 이상 보유 1주택자, 재건축 부담금 70%까지 감면
재건축 아파트를 20년 이상 보유한 1세대 1주택자에 대해서는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을 70% 감면해 준다.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곳에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의 집을 보유했다면 재건축 부담금 산정 때 주택 수에서 빼준다.
◇ 2분기부터 통신·금융채무 한번에 조정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분기부터 신용회복위원회가 금융채무와 통신채무를 동시에 조정하는 ‘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 국토부, GS건설에 영업정지 8개월
지난해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의 시공사인 GS건설 컨소시엄과 협력업체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최고 수위 행정처분에 해당하는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부과했다.
알파경제 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