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공적연금 수급자 대상 연 1% 고정금리 '연금생활비대출' 비대면 출시

파이낸스 / 김재원 인턴기자 / 2026-06-02 16:42:55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재원 인턴기자] 하나은행이 국민연금 등 4대 공적연금 수급자를 위한 비대면 전용 소액 신용대출 '하나원큐 연금생활비대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민·공무원·사학·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능했던 신청 절차를 모바일 앱 '하나원큐'로 전면 확대했다.

고령층 고객의 모바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 제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도입해, 한도 조회부터 약정 및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대출 한도는 50만 원 단일 한도이며 연 1.0%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운영돼 병원비나 경조사비 등 일시적인 소액 자금이 필요할 때 수시로 입출금하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은행권이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상품 역시 은퇴 후 소득이 줄어든 고령층이 고금리 사금융 시장으로 내몰리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은행 측은 연금 수령 계좌와 대출을 연계해 안정적인 상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령화 가속화로 연금 수급 고객의 소액 생활자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획한 상품"이라며 "이번 비대면 채널 확대로 금융 편의성을 제고하고 저금리 혜택을 폭넓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재원 인턴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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