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미·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에 6200선 재돌파

파이낸스 / 김종효 선임기자 / 2026-04-16 16:38:19
(사진=신한은행)

 

[알파경제 = 김종효 선임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6200선을 회복했습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66포인트(2.21%) 오른 6226.0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8.10포인트(0.95%) 상승한 6149.49로 출발한 이후 6200선을 상향 돌파했습니다.

기관이 1조97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도 464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1조8006억원을 순매도하며 홀로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불확실성 완화 기대 속에 코스피가 6200선을 회복했다"면서 "산재해 있던 불안 요인들이 하나둘씩 해소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6.33%)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현대차(5.12%), 기아(4.22%), SK스퀘어(3.76%), 삼성전자(3.08%), 삼성전자우(3.04%), LG에너지솔루션(1.96%), SK하이닉스(1.67%), 삼성바이오로직스(0.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6%)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4포인트(0.91%) 오른 1162.97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6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0억원, 64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3.72%), 리가켐바이오(2.59%), 리노공업(1.95%), 에코프로비엠(1.23%), 에코프로(0.88%), 레인보우로보틱스(0.82%), 에이비엘바이오(0.06%) 등이 올랐습니다.

삼천당제약(-9.01%), HLB(-6.60%), 알테오젠(-0.94%) 등은 내렸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가 방위산업 부문을 현대로템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현대위아는 전 거래일보다 4900원(6.09%) 오른 8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방산 부문을 현대그룹 계열사 현대로템에 넘기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매각 실무 절차에 착수했다는 내용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 등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다만 두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5%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1만2500원(5.12%) 오른 25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462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4080억원)를 넘어서는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중국 버전인 '화평정영' 매출 호조에 힘입어 모바일 부문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8일 업데이트 이후 'PUBG:배틀그라운드' PC의 일간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90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라며 "단발성 이벤트를 제외하고 해당 수치를 넘어선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알파경제 김종효 선임기자(kei100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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