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이주은-키움 박수종 열애설 확산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7-21 16:31:29
인생네컷 사진 공개로 야구계 새 커플 탄생 화제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가 21일 새로운 야구계 커플 소식으로 들썩였다. '삐끼삐끼춤'으로 국제적 스타덤에 오른 치어리더 이주은과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박수종(25)의 열애설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두 사람의 관계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인생네컷 사진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사진 속에서 이들은 손하트를 만들고 어깨에 팔을 두르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비공개 SNS 계정을 통해 서로의 어린 시절 사진을 프로필로 설정하며 소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특히 이주은이 자신의 휴대폰 배경화면에 어린 박수종의 사진을 설정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공식 계정에서는 서로를 팔로우했다가 열애설이 불거지자 연결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은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 응원단에서 선보인 '삐끼삐끼춤'으로 일약 스타가 됐다. 응원석에서 화장을 고치다가 음악이 흐르면 춤을 추는 독특한 퍼포먼스는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대만 프로야구단 푸본 엔젤스는 이주은에게 1000만 대만달러(약 4억4000만원)라는 파격적인 계약금을 제시했다. 이는 대만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을 상회하는 금액으로, 치어리더가 이러한 대우를 받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지난 1월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의 조이스 첸 사장이 직접 서울을 방문해 이주은과 대만 연예 활동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올해 4월에는 LG트윈스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녀는 대만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국제적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1999년생 박수종은 2022년 키움 히어로즈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외야수다. 아직 프로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는 이번 열애설로 갑작스럽게 관심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들의 관계는 현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양상을 보여준다. 과거 그라운드와 응원석으로 구분됐던 경계가 SNS와 미디어를 통해 허물어지면서, 선수와 치어리더 간의 새로운 형태의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야구계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는 모든 것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만큼, 스포츠계 인사들의 사생활도 더욱 주목받게 됐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정승원, 첫 서울패션위크 참석… 패션계까지 섭렵
축구 대표팀, 미국전 앞두고 완전체 훈련 돌입
다저스 김혜성, 38일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 챌린지 투어 첫 우승
우주소녀 다영, 9년 만에 솔로 데뷔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