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6400선 눈앞

파이낸스 / 김종효 선임기자 / 2026-04-21 16:24:47
(사진=신한은행)

 

[알파경제 = 김종효 선임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동반 순매수를 발판으로 종가 및 장중 사상 최고치를 동시에 경신하며 6388.4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1.34% 오른 6302.54로 출발해 꾸준히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2월 26일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6307.27)와 27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6347.41)를 모두 돌파하며 6400선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외국인이 1조3347억원, 기관이 737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조920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실적 모멘텀과 위험자산 선호에 따른 코스피 리레이팅(재평가)이 진행됐다"며 "이란의 2차 협상 참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은 이를 불확실성 완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와 삼성바이오로직스(-1.06%)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기아(1.65%), 삼성전자(2.10%), SK스퀘어(2.43%), 삼성전자우(2.73%), 현대차(3.61%), 두산에너빌리티(4.23%), SK하이닉스(4.97%), LG에너지솔루션(11.42%) 등은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8포인트(0.36%) 오른 1179.03에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01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94억원, 121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5.75%), 리가켐바이오(-2.95%), 에이비엘바이오(-2.68%), HLB(-1.27%), 레인보우로보틱스(-1.15%), 알테오젠(-0.67%), 삼천당제약(-0.42%) 등이 내렸습니다.

리노공업(1.63%), 에코프로비엠(5.00%), 에코프로(5.21%) 등은 올랐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연합뉴스)


하이브가 방시혁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이날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2.35%(6000원) 내린 2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방 의장에 대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특정 사모펀드 측이 보유 지분을 처분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상장을 강행하면서 사전에 체결한 비공개 계약에 따라 매각 차익의 30%를 수령, 2000억원에 가까운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삼성SDI 경기도 용인시 기흥 본사. (사진=삼성SDI)


삼성SDI가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날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10만7000원(19.89%) 오른 6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64만8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전날 삼성SDI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고성능 각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배터리 개발과 생산 라인 구축에 통상 2~3년이 소요되는 점과 다년 계약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업계에서는 공급 규모가 최소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김종효 선임기자(kei100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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