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 생후 170일 된 딸 안고 '깜짝 방송'..."노키즈존 아냐"

스포테인먼트 / 류정민 기자 / 2024-03-18 16:20:49
(사진= 임현주 SNS 제공)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MBC의 임현주 아나운서가 자신의 생후 170일 된 딸, 아리아를 안고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임 아나운서는 오프닝에서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 제 품에 있는 이 작은 인간은 오늘로 인생 170일 차를 맞은 저의 딸 아리아다. 오늘 방송에는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이기도 한 저출생 관련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고 운을 떼며 핑크색 가디건을 입은 딸과 함께 깜짝 등장했다. 

 

임 아나운서는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시대, 아이가 귀해진 시대지만, 안타깝게도 아이가 배제되는 곳도 많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때론 배제되는 존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많은 이야기를 대신 할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보시는 것처럼 오늘은 노키즈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방송 중 아리아는 임 아나운서의 인이어를 잡아당기는 등의 돌발 행동을 보였으나, 임 아나운서는 "함께 아이를 돌본다는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육아를 행복하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가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2013년 MBC 공채 32기로 입사 후 2018년 7월부터 '생방송 오늘 아침'의 진행을 맡고 있다.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딸 아리아를 출산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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