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1조 4천억 규모 루마니아 무기 수출 계약 유력

인더스트리 / 김영택 기자 / 2024-05-27 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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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추진하는 1조 4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루마니아 무기 수출 계약이 올 상반기 내에 성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방부 신원식 장관이 협상 마무리 단계에서의 지원을 위해 다음달 직접 루마니아를 방문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27일 군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신 장관은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루마니아와 폴란드를 찾아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방위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추진 중인 루마니아 무기 수출 계약 체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목적이 크다.

 

한화에어로는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등 총 1조 4천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세부 조항을 마무리하기 위해 루마니아 정부와 막판 조율 중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최근 창원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해당 수주 프로젝트에 전력 투구하라고 당부했다. 

 

계약 성사 시 한화에어로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처음으로 수주 잔고 30조 원 돌파라는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계약을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중 여섯 번째 나라가 K9 자주포를 도입하게 되며,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게 상징적인 성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7일 현지에서 인더스트리 데이를 개최하며 방위산업계 인사들을 대거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 장관의 다음달 방문 일정과 연계하여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 개최도 검토 중이다.

 

루마니아 방위산업협회 비오렐 마놀레 회장은 "루마니아는 한화와의 긴밀한 협력을 추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파트너십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측은 "단순한 무기 판매를 넘어 기술 이전, 현지 제조 및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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