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코그니전트 클래식 첫날 공동 98위로 고전

스포츠 / 박병성 기자 / 2026-02-27 16:04:07
한국 선수 3명 모두 오버파 행진…3라운드 진출 위해 2라운드 반등 절실

사진 = 김성현의 1라운드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대회 첫날 예상 밖의 부진을 겪으며 컷 통과에 비상등이 켜졌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1·7223야드)에서 열린 총상금 960만 달러 규모 대회 1라운드에서 김성현은 3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가 발목을 잡으면서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함께 공동 98위에 머물렀다. 김성현은 3라운드 진출선을 통과하기 위해 2라운드에서 반드시 반등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경훈과 김주형의 성적은 더욱 저조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4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108위를 기록했다. 특히 고관절 부상으로 지난해 3월 휴스턴오픈 이후 약 1년 만에 PGA 정규 투어에 복귀한 이경훈은 복귀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냈다. 

 

그는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더블보기 2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잃었다. 5번 홀(파3)에서 티샷이 물에 빠졌고, 11번 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이 워터해저드로 향하며 연속으로 더블보기를 범했다.

 

김주형 역시 1번 홀(파4)부터 티샷이 물에 빠지며 더블보기로 경기를 시작하는 악재를 맞았다. 그는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4타를 내줬다.

 

반면 미국의 오스틴 스머더먼이 맹활약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스머더먼은 7번부터 12번 홀까지 6개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만 9개를 쏟아내며 9언더파 62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가 8언더파로 1타 차 단독 2위를 기록했다.

 

테일러 무어(미국) 등 6명이 4언더파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2위 에차바리아와는 4타 차이를 보였다. 한편 교포 선수 김찬(미국)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20위에 올라 한국계 선수 중 가장 선전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MLB 새내기 송성문, 시범경기 첫 안타 성공
최지만, 브리온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
유해란, LPGA 월드챔피언십 개막전 선두 질주
한국 야구대표팀, 안현민 만루포·김도영 백투백… 삼성전 16-6 대승
안세영, 배드민턴 최고 권위 전영오픈 2연패 도전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