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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당분간 금리 인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물가상승률 변화에 따른 금리 결정, 유가 안정 여부, 소비가 경기 예측대로 갈지, 무엇보다 물가 경로가 예상대로 갈지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로 동결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