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우림 기자]
29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440선을 회복했습니다.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중 한때 2428.61까지 밀렸다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0.37%(8.96포인트) 오른 2443.90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기관이 3292억원 순매수로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장 중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막판 매수세로 전환하며 29억원 사들였습니다. 개인은 3315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가 3.35% 상승한 가운데 보험업, 기계, 운수장비, 화학 등도 1%대 상승했습니다. 반면 섬유의복과 통신업, 의약품은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0.32%, SK하이닉스가 1.70% 하락하며 반도체 대형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04%), LG화학(0.14%), 삼성SDI(1.80%) 등 2차전지 관련주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1.86%, 3.38% 오르며 자동차주도 강세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3포인트(1.25%) 오른 843.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0.39포인트 상승 출발한 뒤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가 오후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외국인들은 나홀로 58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0억원, 268억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
| 진에어 항공. (사진=연합뉴스) |
29일 진에어 주가는 호실적 전망에 강세였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는 전 거래일보다 6.06% 상승한 1만 73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권가에서 진에어의 올해 1분기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 자이글 CI. (사진=자이글) |
자이글은 이날 거래정지가 풀리자마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장 시작과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자이글은 상한가를 찍었습니다.
이후 잠시 주가가 밀리기도 했지만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1만 9780원 상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27일 한국거래소는 28일 하루 동안 자이글 주권 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