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유암코 컨소시엄, 동성제약 회생안 1600억 투입 이면의 부채 논란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6-03-16 15:51:14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동성제약의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수립된 1,600억 원 규모의 회생계획안이 자금 조달 구조의 적절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대규모 자본 투입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투입 자금의 절반 이상이 이자 부담을 수반하는 사채성 자금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질적인 재무 개선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과 유암코(UAMCO) 컨소시엄이 제출한 회생안은 인수대금 1,400억 원과 경영 정상화 자금 200억 원을 포함해 총 1,600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자금 중 900억 원이 부채 성격의 사채라는 점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회생계획안에 반대하는 측은 법원에 제출한 서면을 통해 "이번 구조는 회사의 부채 의존도를 다시 높일 수 있는 설계"라고 주장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자금 제공자에게 담보가 집중될 경우 기존 채권자들의 법적 지위가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반면 이번 계획이 동성제약의 재무건전성을 빠르게 회복시킬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존재합니다. 태광산업은 최근 바이오와 제약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업 구조조정 전문 기관인 유암코는 부실 기업의 경영 정상화 분야에서 다수의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1,600억 원이라는 대규모 자금 투입 자체가 동성제약의 회생을 향한 컨소시엄의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생안의 승인 여부는 향후 동성제약의 장기적인 자생력 확보 가능성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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