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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MSD |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한국 내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주요 백신 중 하나인 조스타박스가 올해 국내 공급을 멈출 예정이다.
29일 한국MSD는 이런 결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 하고, 공급 중단 시기는 오는 9월로 지목했다.
지난 2009년 4월 허가를 받은 후 만 50세 이상 성인의 대상포진 예방에 사용되어 온 조스타박스는 한국GSK의 싱그릭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와 함께 시장을 이끌어왔다.
공급 중단의 배경에는 임상적 수요의 감소가 자리 잡고 있다.
한국MSD 관계자는 "2017년 새로운 대상포진 백신의 도입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조스타박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조 및 공급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제품의 품질이나 안전성 문제가 아니라 임상적 수요 감소와 다른 백신들의 가용성 등 시장 변화를 고려한 결과임을 강조했다.
MSD 측은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조스타박스 물량과 시장에 남아 있는 제품들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관리할 것"이라며 "의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당국 및 의료진과 긴밀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스타박스가 지난 15년 동안 한국인의 대상포진 질병 예방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회사 포트폴리오를 신중하게 검토해 더욱 중대한 의학적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 나갈 새로운 의약품과 백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