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모레퍼시픽 장녀 서민정, 결혼 때문에 모든 직책 내려놨다

인더스트리 / 김종효 기자 / 2023-10-04 15:39:53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아모레퍼시픽) 담당. (사진=아모레퍼시픽)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아모레퍼시픽 서민정씨의 갑작스러운 휴직은 결혼 때문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5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 아모레퍼세픽 럭셔리브랜드 Division AP팀 담당의 갑작스러운 휴직계 제출은 결혼문제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민정씨와 결혼 예정인 상대방은 글로벌물류 및 블록체인 물류기업 델레오의 은현빈 대표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은 대표가 이끄는 델레오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2대주주로 있고, 카카오 등과 물류배송 플랫폼 ‘이지고’ 등을 공동·기획 운영하고 있다. <2023년 10월 4일자 [단독] 코오롱 이웅열, 델레오와 손잡고 항공 IT 물류 추진했었다 참고기사>
 

델레오. (사진=델레오)


서민정씨와 은 대표 간 결혼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두 사람의 결혼 진행은 양가 부모님이 다 알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조만간 결혼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휴직한 서민정 담당은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가 중국에서 MBA를 이수했다.

2019년 10월 아모레퍼시픽 본사 뷰티영업전략팀의 프로페셔널(과장)로 복귀했으며 2021년 2월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실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이후 이듬해 1월 아모레퍼세픽 럭셔리브랜드 Division AP팀 담당을 맡았다.

서민정 담당은 그간 아모레퍼시픽그룹 경영 승계자 후보로 꼽혀왔다.

아모레퍼시픽 홍보실은 “오너일가의 사생활은 알 수 없다”면서 “서 담당 휴직계가 결혼문제 때문이라는 것은 금시초문”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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