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도 가계대출 조이기…대출금리 최대 0.4%p 인상

파이낸스 / 이준현 기자 / 2024-10-21 15:42:05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대출 금리를 최대 0.4%포인트(p) 인상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감면 폭을 0.1%~0.4%p까지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는 시중은행들의 최근 금리 인상 움직임에 동참하는 조치로, 금리감면권을 축소하면 대출 금리가 오르는 효과가 있다.

비대면 상품 중 i-ONE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0.3%p 상승하며, 'i-ONE 전세대출'은 고정형이 0.4%p, 변동형이 0.2%p 각각 오르게 된다.

대면 상품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은 상품 유형에 따라 0.1%p에서 0.2%p까지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5년 및 10년 주기형은 0.2%p, 혼합형 및 기타 유형은 0.1%p 상승한다. 전세대출은 고정형이 0.3%p, 변동형이 0.1%p 인상될 예정이다.

신용대출과 일반부동산대출(주택담보대출 제외)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의 금리는 0.2%p 올라간다.

특히 전문직군 대상 파워신용대출의 금리는 0.4%p로 가장 큰 폭이 인상된다.

또한 기업은행은 1주택 보유자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담보물건별 연간 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한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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