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상장 '알트코인' 폭등락에 시세조종 의혹

파이낸스 / 김종효 기자 / 2024-05-30 15: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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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최근 빗썸 거래소에만 상장된 일부 알트코인들이 극단적인 가격 변동을 보였다. 

 

특정 코인에 대한 급격한 투자 유입과 함께, 과도한 시세 변동으로 인해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30일 빗썸에 상장된 펠라즈(FLZ) 코인은 전일 2,600원대에서 1만 원까지 급등한 후 다시 5,000원대로 하락하는 등의 변동성을 보였다.

 

해당 코인의 일거래금액은 1,100억 원을 초과하여 빗썸 내 비트코인(BTC) 거래량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전 세계 거래량의 대부분이 빗썸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에이피엠(APM) 코인과 마일벌스(MVC) 같은 이른바 '김치코인' 역시 비슷한 추세를 보이며 단기간 내에 가격이 급등락하는 현상을 겪었다.

 

이들 코인은 주로 국내에서 거래되며, 특히 빗썸에서의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은 현상은 몇몇 알트코인들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극단적인 가격 변동을 겪으면서, 빗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다른 주요 거래소들에서는 유사한 일거래금액의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특정 세력에 의한 시세 조작 가능성을 제기되고 있다. 

 

호재나 검증된 정보 없이 한 거래소에서만 집중적으로 거래되는 것을 두고 비정상적인 현상으로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빗썸 측은 해당 현상에 대응해 관련 종목들을 주의 종목으로 지정했으며, 일부 종목에서 소문이 돌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대형 알트코인들이 안정적 가격 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작은 소식 하나하나에도 투자자들의 관심과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번 사태는 신중한 모니터링과 함께 시장 참여자들의 경각심을 요구한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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