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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소속사 제공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에서 만난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과 손예진, 이병헌이 만나 연기 호흡을 펼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영화계에서는 '최고의 스타들과 최고 스타 감독의 만남'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며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병헌은 약 20년 전 박찬욱 감독과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함께 작업한 바 있으며, 이후 한중일 합작영화 '쓰리, 몬스터'에도 참여했다.
반면 손예진은 이번이 박찬욱 감독과의 첫 작업이며, 2021년 배우 현빈과의 결혼 및 출산 후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욱 감독은 이번 신작을 '필생의 역작'으로 칭하며 오랜 기간 준비해온 바, 원작의 판권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박찬욱 감독은 HBO맥스에서 공개되는 '동조자' 시리즈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작업을 마치는 대로 신작의 프리 프로덕션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출연도 예정되어 있다.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으로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상태다.
이에 두 배우의 연기 호흡과 더불어 박찬욱 감독의 연출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